2009년 07월 10일
최고의 스타일, 최고 성능의 외장 HDD를 원한다면, 프리콤 XXS
1. 움츠리고 있을 수만은 없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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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짧아지는 여성들의 치마 길이에서 불경기를 읽을 수 있다고 하지만, 평범한 우리네 일상에서 얇아진 지갑을 바라볼 때만큼 그것이 절실하게 와 닿는 때가 또 있을까? 하지만 어려울 수록 분명한 한 가지는 누구나 그 어려움을 헤치고 나아갈 한줄기 희망을 보기를 바란다는 점일 것이다. 그것이 애초에 경제학의 관점에서 접근했던 스커트 길이에 관한 속설이 오늘날까지도 맞아 떨어지는 이유일 것이며, 우리가 작은 여유, 또는 만족을 갈망하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과거에는 집안에 한 대쯤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이 되었을법한 카메라, PC 등도 이제는 개개인이 자신만의 기기를 소유하는 시대로 발전했고, 이렇게 급격히 발전한 디지털 기기들은 그 현란한 화면과 높은 화질만큼이나 커다란 데이터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는 1천만화소를 훌쩍 넘어선지 오래이고, 각종 고화질 동영상들은 불과 몇 년 전에는 상상하기 힘들었던 수준으로 비대해져 버렸다. 여기에 업무에 사용하는 각종 데이터들 역시 자꾸만 커져가고 있기는 매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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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도 바깥도 독특함으로 무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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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HDD는 대부분 기존에 존재하는 HDD에 USB 컨버터를 부착해 제작하는 방식이므로 비교적 시장 접근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때문에 이 시장에서의 승부 포인트라면 결국 눈에 띄는 스타일, 그리고 가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Freecom의 XXS 시리즈 외장 HDD는 시장에 난립해있는 이런 수많은 제품 중에도 유독 눈에 뜨일 요건들을 갖추고 있는 제품. 외형에서부터 내부까지 색다른 부분이 아주 많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우며, 여타 USB 방식의 드라이브들이 갖추지 못한 폭발적인 성능까지 가진 제품이다.
XXS 시리즈의 외형은 더없이 간결하다. 간단히 말해 편지봉투와 동일한 형태라고 하면 될까? 여기에 2.5" 기반의 외장 HDD 중에는 가장 작은 사이즈가 아닐까 생각되는 크기도 유심히 보아야 할 부분. 중앙의 홈에는 제품의 용량이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타 외장 HDD와 달리 XXS는 하나의 USB 포트 외에는 어떤 액세서리나 LED 등도 찾아볼 수 없다. 어찌 보면 너무 간단해 보이고, 또 어찌 보면 그래서 더욱 깔끔해 보인다고나 할까? 독특한 하우징의 재질부터 극도로 단순한 외형까지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측면에는 제품의 성격을 규정짓는 레이블이 붙어있다. 이곳엔 XXS 시리즈를 디자인 한 디자이너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레드닷 어워드 2009에 출품해 'Best of Best' 상을 수상한 제품이 바로 이 XXS. 심플하고 세련된 외형이 세계에서도 인정받은 셈.
2.5" HDD와 비교해도 크기의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극도로 단순화된 디자인이 극도로 작은 크기로 이어진 셈. 휴대성을 감안해야 하는 외장형 HDD이기에 이렇듯 작은 크기는 무엇과도 바꾸기 힘든 커다란 강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HDD를 감싸고 있는 실리콘 파우치는 중앙의 커버 부분만을 양면 테입으로 고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분리도 어렵지 않다. 이를 살짝 제껴보면 의외로 두터운 실리콘을 사용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방식이기에 충격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DD를 꺼내 보면 삼성의 제품이 사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2.5" HDD이기는 한데, 여타 제품들과는 무언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느낌이다.
USB 변환부를 기본으로 갖추고 있지만 전체적인 크기는 여타 2.5" HDD와 동일하다. 단지 Mini USB 포트만이 살짝 튀어나온 정도. 이렇게 두 부분을 하나로 일체화 함으로써 구조적인 위험성을 줄이고, 전체적인 제품의 크기도 줄일 수 있으므로 사용자의 입장에선 오히려 적극적으로 환영할만한 부분.
블랙, 실버, 화이트, 오렌지 네 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디자인은 모두 동일하며, 레이블 부분에 디자이너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것 역시도 동일하다.
가급적 짧은 케이블과 킨 케이블 모두를 제공하는 편이 좋겠지만,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짧은 쪽이 유리하다. 대부분 노트북 등 이동형 시스템과 함께 사용되는 외장형 HDD의 특징을 고려하자면 이쪽이 나은 선택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길이가 조금 긴 Y형 케이블이 함께 제공되었다면 더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감상일까?
500GB 용량을 선택하는 유저들에게는 XXS 외장 HDD 외에도 솔깃할 만한 액세서리가 하나 더 제공된다. 흔히 '맥가이버 나이프'라 불리는 다목적 나이프로 유명한 스위스 Wenger의 앙증맞은 가방이 바로 그것.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올 만큼 작지만 너무 꼼꼼하게 만들어져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작은 디지털 카메라의 파우치로 최고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후면에는 벨트에 차거나, 또는 주머니 속의 스트랩을 꺼내 목에 걸 수도 있게 되어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
3. 아니 어떻게 USB로 이런 속도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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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외장 HDD들의 속도에 큰 의미를 두기 어려운 이유는 USB라는 인터페이스의 한계로 인한 제약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대다수의 2.5" HDD들이 상당한 속도를 보이고 있음에도 이를 외장 HDD로 만들어내는 경우 천편일률적인 성능을 갖게 되는 것 역시 이같은 원인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XXS는 그래서 더욱 돋보일 수 있는 요소를 가진 제품. 먼저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확인한 후 이를 살펴보자. 제품의 가격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사용자들의 입장에서 좋은 서비스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다만 불필요한 소프트웨어나 서비스로 인해 정작 활용은 떨어지는 반면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 불만일 뿐. 그런 점에서 XXS는 너무도 유용한, 그리고 USB 방식의 외장형 HDD를 사용하는 유저들이라면 누구라도 혹할만한 간결하고 기막힌 서비스를 제공한다. HDD에 담겨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는 매뉴얼과 지원 등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정보 위주이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부분에서는 비록 일정 기간만 사용할 수 있는 Trial 버전이긴 하지만 인터넷 보안 소프트웨어도 제공하며, 또 가장 중요하다 할만한 Turbo USB도 제공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의 활용법은 아주 간단한데, 설치 후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찾아내는 Freecom의 외장 HDD를 선택해 주기만 하면 끝.
Freecom SSX는 기본 성능만으로도 이미 USB 인터페이스가 가지는 최고 수준의 성능을 내고 있다. 35MB/s 수준의 읽기 성능과 27MB/s 수준의 쓰기 성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USB의 한계치에 도달했다고 평할 수 있어 보인다.
평균적인 전송률을 수치로 나타내도 이런 성능의 향상은 확연히 눈에 띈다. 상대적으로 조금은 높은 수치를 보이는 HD Tach와, 조금은 낮은 수치를 보이는 HD Tune 모두에서 결과치의 상승은 동일하게 이루어졌다.
그렇다면 실제 파일을 읽고 쓰는 경우에도 이같은 효과가 유지될까? 정답은 YES. 너무 작은 파일 크기 때문에 빈번한 액세스가 발생하는 4KB에서 그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지만, 일정한 크기 이상의 파일을 읽고 쓰는 경우에는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같은 차이는 다른 툴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다. 최대 35MB/s 가량이었던 그래프가 가속 소프트웨어를 구동한 후에는 45MB/s 수준으로 확연히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40MB/s를 넘어서는 읽기 능력, 그리고30MB/s를 넘어서는 쓰기 능력을 가진 2.5" HDD 기반 외장 HDD는 손가락으로 꼽아도 몇 개 없지 않을까 싶은데, XXS가 바로 그 중 하나라는 것은 명백해 보인다. 외장형 HDD들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높은 용량을 제공한다는 장점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USB를 통해 연결이 이루어지는 어떤 기기도 이 인터페이스가 가지는 한계 등으로 말미암아 사용자들이 만족할만한 속도를 제공하지 못했던 것 역시 명백한 사실. 바로 이런 점에 착안,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해낼 수 있는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XXS Mobile Drive가 그래서 더욱 돋보인다. 외장 HDD로 이만한 속도를 가진다면 누구라서 매력을 느끼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내장된 HDD를 손쉽게 꺼낼 수 있지만, 정작 이를 꺼낸다 해도 사용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어 하는 게 평범한 사람들의 욕구인 걸까? 필자 역시 제품을 받고 제일 먼저 저지른 만행(?)이 이 깔끔한 외형의 외장 HDD에 칼질을 하고, 기어코 커버를 벗겨 내는 일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를 구입할 유저들은 그러지 말자. 커버를 벗겨 낸다 해도 일체화된 하나의 HDD만이 들어 있고, 때문에 일반적인 2.5" HDD로 교체할 수도 없으니 말이다. |
# by | 2009/07/10 18:12 | 이벤트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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